2018. 06

2018. 06. 02(토)
오늘 11시와 3시 모두 전시해설을 했다. 하루에 2번 모두 하면 거의 뻗게 될 정도로 체력소모가 크다. 워낙 큰 목소리로 하는 데다가 이번 전시처럼 애정이 있는 전시는 조금이라도 더 설명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길게 하기 때문이다. 오늘은 오전, 오후 모두 잘 아는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을 데리고 오셨고, 당연히 내가 직접 하고 싶었다. 힘들어도 뿌듯하긴 하다.

2018. 06. 07(목)
방금 12시가 넘었다. 초여름 특유의 시원한 밤바람이 창문으로 솔솔 들어오고 유튜브로 틀어놓은 <Relaxing Jazz & Bossa Nova Music Radio>가 한층 청량하게 해준다. 지금부터 딱 책읽기 좋은 시간인데 아침에 출근하려면 슬슬 자야한다는 압박감이 밀려온다. 이럴 때 가장 사표쓰고 싶어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