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즈미술관(Nezu Museum), 네임택

작품의 제목, 작가, 제작연대 등을 적은 것을 대개 네임택이라 부른다. 전시 준비를 할 때 네임택은 으레 해오던 방식대로 별 고민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네임택 역시 전시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명심하는게 좋다. 물론 현실적으로 전시할 때마다 컨셉에 맞춰서 네임택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내 생각에는 어디에 갖다놔도 무방한 심플한 형태가 좋은 것 같다.

박물관에서 일하면서 가장 바꾸고 싶었던게 바로 네임택이었는데 네즈미술관에 갔다가 내가 원하던 형태를 발견했다.심플하고, 깨끗해보이면서 전시 준비할 때 편하게 만들 수 있는 형식이었다. 준비하다보면 네임택 수정할 일이 의외로 많은 편인데 이렇게 해놓으면 출력해서 끼워넣기만 하면 언제든 수정이 가능하고 편하게 할 수 있다. 바로 전시회의 때 건의했고 요즘 견적을 받고 있다. 다음 전시부터 바로 활용할 예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