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. 02. 20(월)

2017. 02. 20(월)

한국의 명작을 보고싶으면 한국에 와야한다는 논리는 아직 시기상조이다. 외국에서는 한국의 명작, 예술이 어떤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. 중국, 일본에 비해 인지도가 상당히 낮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. 우리가 클림트의 <키스>를 보러 오스트리아로 여행갈 수 있는 것은 그 작품이, 그 작가가 오스트리아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. 일단 한국의 예술을, 명작을, 작가를 알리는 데 주력해야한다. 이게 선행되지 않으면 그 어떤 전략도 무용지물이다.

글쓴이

아르뜨

미술사를 전공했고, 현재 박물관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. 미술사를 비롯해서 인문학 공부를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행복합니다. 쉬운 글을 쓰고, 쉽게 강의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이곳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.